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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 있는 푸딩 맛집을 찾기가 참 어려워요. 그렇게 흔치 않고 찾는 사람도 별로 없을뿐더러 스타벅스에 이미 맛있는 푸딩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라고도 생각하지만 매우 안타까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. 편의점에서 쉽게 디저트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. 

오늘 제가 소개하여 드리려고 하는 이곳은 홍대에서도 이미 유명한 디저트 카페인데 마곡에 있는지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거 같아 소개해드립니다.

바로 이이 알티 복숭아 디저트 맛집이라고 보시면 더욱 좋은 거 같은데요.

3단 BOX라고 불리는 이 친구가 층층이 모두 디저트를 담고 있습니다. 

1층은 복숭아가 통째로 있으면서 꿀과 시나몬 맛의 친구와 과자 부스러기 친구가 같이 있고요. 칼로 자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불가능하다는 점 그냥 포크로 쿡 눌러서 한 입씩 베어 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.

식기도 아주 귀엽고 앙증 맞은 나무 친구들로 되어있습니다. 테이블 및 안내판 모두 합판으로 만든 인테리어로 공방을 하셨던 분이 eert를 만드신 분이 아니실까 생각이 드네요.

다른 각도에서도 한 컷 찍어보았구요. 노트1 0이 역시 화각은 어마무시하더라고요.

위치에 꽃아 둘 수 있는 번호 판을 주기 때문에 원하시는 틈 사이에 넣으면 될 거 같아요. 서빙하시는 분이 잘 보이는 곳에 두면 더욱 좋겠지요.

다양한 재료로 요리를 하시고 계시던데 계산대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구경을 하시면서 사진 찍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

eert 간판을 보시는 분은 바로 들어가셔서 맛보셔야 합니다. 식상한 카페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온 카페이기 때문에 엄청 많은 카페를 다녀보셨다면 이번엔 eert입니다. 추천드립니다.